중국발 황사의 발원지 _ 신장위구르 내몽골 사막

중국발 황사의 발원지는 어디일까요? 중국 관영언론에서는 중국발 황사에 대해 오류를 지목했는데요. 과연 중국발 황사의 발원지는 어디일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사막

중국의 황사 발원지

중국에는 크게 두개의 사막을 볼 수 있는데요. 신장 위구르에 위치한 타클라마칸 사막, 내몽골(네이멍) 자치구에 있는 고비 사막입니다. 이 두 사막에서는 먼지보다 고운 모래 입자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게 되는데요. 이 두 곳이 주요 중국발 황사의 발원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클라마칸 사막

신장 위구르 지역은 중국의 서북 지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 투르크계 위구르 족이 위구르 제국을 세웠던 지역인데요. 현재는 중국으로 편입되어 중국 땅으로 내외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이기는 하지만 독립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던 지역이기도 한 곳 입니다. 여기는 타클라마칸 사막이라는 대표적인 모래 사막이 있습니다.

이 사막은 타림분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면적만 33만 ~ 37만 제곱키로미터로 크기가 엄청 큰 사막 지형입니다. '타클라마칸'의 뜻은 위구르 어로 '버려진 땅'을 의미한다고 해요. 과거 실크로드의 일부이기도 했던 이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합니다.

 

 

고비사막

또한 고비 사막은 몽골과 중국의 국경에 있는 면적 129만 제곱 키로미터에 달하는 대형 암석 사막인데요. '고비'라는 뜻은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몽골 지역에서도 황사가 시작되기도 하지만, 중국에 있는 이 두 지역에서 시작되는 황사가 정말 많은데요. 중국 언론에서는 우리나라 언론에서 표현한 '중국발'이라는 단어에 굉장히 불쾌감을 표했다고 하며, 자신들 역시 몽골에서 오는 황사로 인한 피해자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앞서 본대로 현재 위구르 자치구와 내몽골 자치구는 명확하게 중국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발이라는 단어는 맞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날아오는 황사는 멀리는 하와이까지도 날아가게 되는 아주 고운 입자로 바람을 타고 엄청 멀리까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모두가 알다시피 좋을게 없죠.

 

 

하나의 중국을 외치고 있는 중국. 필요할 때는 우리 것, 불필요하고 싫은 때는 자기들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중국의 행태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중국발 황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유용한 글로 만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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