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전 알아둬야할 주의사항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불교 국가인데요. 한국과는 문화와 정치체계도 다르기에 여행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면 라오스에 여행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여행 전 미리 상식으로 알아두시기를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알아둬야할 라오스 상식

라오스는 베트남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그렇지만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은 혼합 국가체계로 볼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이기에 대한민국과 법 체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 두는 게 좋아요.

또한 라오스는 태국보다는 덜하기는 하지만 국민의 60% 이상이 불교 신자인 불교국가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사회 곳곳에 불교 문화가 있는 부분이 많으며, 공산주의 특성상 국교라는 게 있기는 어렵지만 국교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불교 사회로 볼 수 있습니다.

 

라오스 여행 시 주의 사항

종교적 정치적 언행은 주의하세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라오스는 불교 국가이며 동시에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각하는 사고방식과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선교활동은 당연히 하면 안 되는 행위이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 역시 허가되지 않으면 하면 안 되는 통제가 많은 사회입니다.

여러 나라가 그렇지만 특히나 라오스에서는 현 정부를 비판하거나 정치 체제에 대해 과도한 언행을 하는 건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더라도 해외에서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관공서는 엄격한 곳

관공서, 경찰서와 같은 일부 공공 기관에서는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벌금형에서 심할 경우에는 추방까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하니 관공서 같은 곳에서는 주의하시기를 바라요.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회

를 표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동남아가 그렇듯 밤문화가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혼인하지 않은 이성과 같이 잠자리를 할 경우 라오스 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는다는 규정이 있어요.

 

이 부분을 미리 인지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만일 문제 발생 시 대처하는 부분에서 행동하는 게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에서는 여행자 개인이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절도 사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가 그렇듯, 라오스 역시 절도 사고에 대해 항상 조심해야하는 나라입니다. 특히나, 소매치기의 경우에는 매번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당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한데요.

길을 걸어다닐 때 항상 소지품은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두시기를 바라요. 그렇다고 손에 쥐고 다니면 가지고 가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매는 가방을 매고 내 몸에 가까이 두어 수시로 체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려면 도로 쪽이 아닌 인도 쪽으로 물건을 위치해 두고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권이나 지갑, 핸드폰과 같이 휴대하고 다니지만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이 많은데요. 이런 건 한 번 잃어버리면 사실상 못 찾는다고 봐야 합니다.

경찰을 부르기도 어렵고 대사관 같은 곳에 연락을 한다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미리 조심해야 합니다.

숙소에서도 도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금고를 이용하거나 귀중품은 항상 잘 보관해야 합니다.

 

국경 지역은 조심하세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태국과 국경을 접해있는 아주 태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메콩강만 넘으면 태국으로 가게 되는 그런 곳인데요. 그래서 국경 수비대가 항상 있는 곳입니다. 만일 이런 곳 근처에서 서성이다 괜히 의심사서 붙잡힐 수 있으니 이런 곳은 근처에 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미리 동선을 잘해두고 여행을 하시기를 바라요.

 

안전사고 발생 조심

해외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현지 의료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앞서 설명드린 것 중 가장 위험한 생명과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항이기에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라오스에서 가끔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는 분들도 있는데요. 여행 시에 오토바이를 직접 운행하는 것은 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접 운전은 하지 마시길 바라며, 또한 루앙프라방 같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 항상 주의하세요. 동남아의 우기는 빗줄기가 엄청납니다. 그렇기에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우기(5월~10월 즈음)에는 계곡에서 물놀이하지 마세요.

 

혹여라도 문제가 발생해 한국 대사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비엔티안에 있는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도움을 청해볼 수도 있습니다.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위치

주소 : ຖະໜົນລາວ-ໄທ, ວຽງຈັນ 01000
연락처 : +85621255770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으며 현지시각 오전 8:30부터 오후 4:30까지 운영을 하며 점심시간은 11시 반 ~ 1시 반까지입니다. 방문을 원한다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미리 알아두시고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기를 바라요.

 

참고로 직접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대사관에 가본 분들은 알 수 있지만, 개인의 문제에 대해 대사관에서 해줄 수 있는 게 많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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