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로 달력을 읽는 방법에 대해 한 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달력을 읽는 방법은 곧 몇 월 몇 일 하는 식으로 날짜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있는데요.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있다면 꼭 알아두면 좋을 표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어제 오늘 내일과 같은 가까운 날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말하는지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어 달력 읽는 방법
달력을 읽기에 앞서 숫자를 먼저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베트남어로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우선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최소한의 설명을 위해 1~10까지에 대해 알아보면
1 | Một [못] |
2 | Hai [하이] |
3 | Ba [바] |
4 | Bốn [본] |
5 | Nam [남] |
6 | Sáu [싸우] |
7 | Bảy [바이] |
8 | Tám [땀] |
9 | Chín [찐] |
10 | Mười [므어이] |
이렇게 숫자를 보고 몇 월 몇 일인지 대입을 하면 되는데요.
베트남어로 월은 tháng [탕] 일은 ngày [응아이]로 읽습니다. 다만 말의 순서가 한국어와는 달리 날짜를 표현하는 말이 먼저 나오고 뒤에 숫자가 나오는게 다릅니다. 그리고 년도를 뜻하는 말은 Năm [남] 입니다. 또한 작은 날짜가 먼저 옵니다. 년/월/일 순으로 가는 한국어와는 반대로 일/월/년 순으로 갑니다.
간단히 말해 베트남어로 몇 월 몇 일을 표현하는 방법은 ngày ㅁ tháng ㅁ năm ㅁ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ㅁ에는 해당 일자의 숫자가 들어가면 되고요.
예를 들어 23년 1월 1일의 경우 ngày 1 tháng 1 năm 2023 [응아이 못 탕 못 남 하이므어이 하이 바] 이렇게 읽으면 됩니다.
연을 읽을 때는 2개씩 끊어서 읽는데요. 20xx 년의 경우에는 20 [하이 므어이]를 먼저 읽어주고 그 다음 숫자를 하나씩 읽으면 됩니다. 그런데 몇년 생인지말을 할 때는 숫자를 하나씩 말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1992년 생이라고하면 1.9.9.2. [못 찐 찐 하이] 이렇게 하기도 합니다.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든 정확한 숫자를 전달하는게 대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상적으로는 이 두가지 방식으로 대화할 때 사용했습니다.
실제로도 일상적으로 날짜를 적을 때 일과 월의 순서가 한국과는 달라서 처음에는 헷갈리기도 했던 것 같아요. 1월 2일을 2/1 이렇게 표기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일자를 적을 때 2/1 이렇게 적혀있으면 2월 1일이 아니라 1월 2일 이라는 말입니다. 후에 알고보니 베트남 뿐만이 아닌 여러 문화권에서 일/월 순으로 적는다고 하더라고요.
가까운 달 / 연 말하는 방법
지난 달 | tháng trước [탕 쯔억] |
이번 달 | tháng này [탕 나이] |
다음 달 | tháng sau [탕 사우] |
tháng 은 달,월을 뜻하는 말이고 쯔억, 나이, 사우는 각각 지난, 지금, 다음을 뜻하는 말들입니다. 따라서 [탕]이 먼저 쓴 뒤 뒤에 숫자 대신 언제인지를 뜻하는 수식어가 와서 지난달, 다음달 이런 표현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연으로 넘어가더라도 똑같이 적용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작년 | năm trước [남 쯔억] |
올해 | năm này [남 나이] |
내년 | năm sau [남 사우] |
년을 뜻하는 năm [남]이 먼저 오고 그다음 숫자 대신 언제인지를 수식하는 말들이 와서 작년 올해, 내년 이런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 단위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가 있어요.
지난 주 | tuần trước [뚜언 쯔억] |
이번 주 | tuần này [뚜언 나이] |
다음 주 | tuần sau [뚜언 싸우] |
주를 표현하는 tuần [뚜언] 이 들어오고 다음에 지난 이번 다음이라는 말이 나오면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말'은 베트남어로 cuối tuần [꾸오이 뚜언] 이라고 말해요. 다만 어제 오늘 내일은 약간 다른데요.
베트남어로 어제 오늘 내일을 표현하는 방법
그제 | hôm kia[홈 끼아] |
어제 | hôm qua[홈 꾸아] |
오늘 | hôm nay[홈 나이] |
내일 | ngày mai[응아이 마이] |
모래 | ngày kia[응아이 끼아] |
이렇게 가까운 날짜들을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어제 오늘 내일, 그리고 몇월 몇일인지 가까운 날짜는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매우 많이 사용하는 말들이니 꼭 알아두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많은 사람들은 항상 문법이나 맞춤법. 이런 걸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점수를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게 아니라면 일단 직접 말하고 들으면서 실수하고 배워 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베트남어를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글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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