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이야기

캄보디아 비자. 입국 세관 신고서. 반입 금지 품목 총정리

by 알고싶은 날개 2023. 6. 20.

캄보디아 입국시에 알아두면 좋을 여러 절차들과 입국, 세관 신고서 작성하는 방법, 그리고 반입 금지 품목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를 처음 입국하는 분들에게는 비자를 받는 방법도 입국 절차도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오늘은 캄보디아 입국을 할 때 비자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입국 절차에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공유해보려 합니다.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 하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헷갈릴만한 반입 금지 품목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정보 총정리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사항은 1.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2. 예매한 항공권 티켓 3. 비자(한국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고, 현지 도착 후 발급도 가능) 이렇게 3가지를 체크해두시기를 바래요.

 

 

목차
캄보디아 비자 기본 상식
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 작성 요령
캄보디아 반입 금지 품목 및 규정

캄보디아 입국 관련 정보(비자, 신고서, 반입금지품목)

캄보디아 비자

캄보디아는 한국과 비자 면제 협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비자가 있어야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관광비자, 비즈니스 비자 등 다양한 비자가 있지만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관광비자를 기준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장기 체류 비자의 경우에는 그때마다 현지 상황에 따라 발급 절차가 까다롭기도 하고 가격도 왔다갔다 하니 대행 업체에 그 시기에 연락해서 당시에 현지 상황을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

 

캄보디아 관광비자는 30일 비자이며, 발급받는 방법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을 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 발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비자는 한 번 연장이 가능해서 총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체류 기간을 오버해서 오버 스테이를 하게 된 경우에는 하루에 10$ 씩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온라인 비자 발급 36$
현지 도착 비자 발급 30$

가격은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 비용이 6불 더 비싼데요. 온라인으로 비자를 발급 받으면 가장 이득인 부분으로 도착 후 바로 입국 심사대로 가서 수속을 밟으면 된다는 점이에요. 그러니까 온라인으로 하면 입국할 때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 도착 비자를 받는 것은 6달러가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 만일 본인의 비행편이 저녁 시간대로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라면 현지 도착 비자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창 바쁜 시간(대낮 점심시간 등)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입국하시기를 바래요. 현재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시간대는 보통 늦은 시간대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크게 지연되지는 않지만, 제 3국에서 들어오는 경우라면 이 부분도 고려해두시기를 바랍니다.

캄보디아 입국 세관신고서 / 입국신고서 작성요령

비행기에서 출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받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전부 다 영문으로 작성을 해야합니다. 보통 비행기에서 작성을 하는 게 시간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이후 입국 라운지에 나올 때까지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있으시기를 바래요. 챙기는 시간 쓰는 것보다 잃어버리는게 훨씬 많은 시간 낭비입니다.

 

입국신고서 작성

캄보디아 입국 신고서 작성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신고서 예시

살펴볼만한 주의 사항으로 성과 이름은 여권에 기재된 이름과 동일하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생년월일과 맨 아래 작성일자는 연/월/일이 아닌, 일/월/년 순으로 작성해줍니다. 비자번호는 비자를 발급받은 후에 작성을 하기에 도착 비자로 입국을 할 경우 비자 발급 후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기입시에 +82로 시작하는 번호를 작성해줍니다.

예를 들어 010-1234-1234의 경우 +82 10 1234 1234 이렇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성별 부분의 M / 男 이 남성이고 F / 女 이 부분이 여성입니다. 방문 목적은 단순 관광의 경우 "Tour" 라고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비자 종류를 선택해서 체크 박스에 표시하면 되는데요.

비자 선택란

Tourist Visa - 단순 관광 Khmer Origin Only - 캄보디아 국적 사람
Ordinary Visa - 일반, 상용, 비즈니스 Other Visa - 그 외 비자

단순 관광은 Tourist Visa를 체크해줍니다.

세관 신고서 작성

세관 신고서는 다음과 같이 작성을 하면 됩니다. 앞면은 모두가 작성하시면 되고 뒷면의 경우, 신고할 물품이 있는 사람만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캄보디아 세관 신고서 예시

입국신고서도 마찬가지로 성함, 사인은 여권과 동일하게 작성을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날짜는 일/월/년 순으로 작성해주세요. 캄보디아는 1만달러 이상이 되면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미화 1만불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현금이라면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신고하고 가지고 들어가면 되니, 괜히 문제 일으키기 보다는 신고를 하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신고할 물품이 있는 경우라면 빨간 통로(Red channel) 없다면 녹색 통로(Green channel)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캄보디아 반입 금지 물품 규정

세관신고를 작성할 때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면 작성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입국시에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금액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미국 돈으로 1만불이 넘으면 신고를 하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가지고 나갈 때는 1만달러 이상의 경우 캄보디아 중앙은행 허가와 관세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와서 돈 쓰고 가는 건 좋지만, 가지고 가는 건 규제를 하겠다는 말로 볼 수 있어요. 따라서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긴 경우에는 달러를 계좌로 넣는 방법을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술은 와인(포도주) 2리터까지 가능합니다. 가끔 소주를 한국에서부터 가지고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소주는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런 수고로움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담배는 1인당 200개비(2보루), 시가 50개, 말아피는 담배의 경우 200g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캄보디아에는 전자담배 반입이 일체 금지입니다. 아이코스,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 그리고 액상형 전자담배 모두 반입이 안됩니다. 만일 걸리게 된다면, 압수되오니 이 부분은 알아두시길 바래요. 운 좋게 안 걸릴 수는 있겠지만, 걸리면 뺏깁니다.

의약품은 본인이 사용한다는 전제하(판매 목적이 아닌)에, 일반적으로 납득할만한 수준의 양의 의약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 뭐든 동일한 품목이 너무 물량이 많으면 의심을 사게 되니 이 부분 확인하시기를 바래요.

 

이 외에 상식적으로 불법적인 물건은 당연히 반입 금지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사항

캄보디아에 나와서 가장 먼저 하게 될 일은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는 것인데요. 한국에서도 택시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판국에 캄보디아의 툭툭이는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공항 앞에 나와 툭툭이를 타면 보통 5$ 부릅니다. 5$ 얼마 하지 않지만, 앞으로 캄보디아 여행을 하면서 이용할 가장 편하고 저렴한 이동 수단으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어플로 택시를 콜하는 방법입니다. 크게 Grab(그랩) 혹은 PassApp(패스앱)을 이용해서 택시를 호출해서 가는 것입니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찾아보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패스앱그랩
택시 호출 어플

카카오 택시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으면 가격이 산정되어 나오고 그 가격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덤탱이를 맞을 일도, 돌아갈 일도 없는 그런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기 좋은 어플이니 미리 핸드폰에 설치해두고 사용하시기를 바래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캄보디아 프놈펜 가봐야할 시티투어 장소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프놈펜에는 역사적인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여러 장소들까지 다양한 명소들이 존재하는데요. 여러 동남아

saigonia.tistory.com

 

캄보디아 킬링필드와 폴 포트

캄보디아 킬링필드 - 캄보디아의 어두운 역사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유독 못 사는 나라 캄보디아의 슬픈 과거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킬링필드'로 알려진 이 역사는 한 사람의

saigonia.tistory.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