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가전제품을 들고 갈 경우 문제가 없을지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캐나다는 한국과는 다른 11자 형태의 돼지코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전원 플러그 자체가 콘센트랑 맞지가 않는데요.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전압은 120V입니다. 110V가 아니에요. 캐나다로 여행이나 단기일정으로 방문을 한다면 간단하게 돼지코를 가져가서 사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장기 거주,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살게될 경우에는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캐나다로 떠날 준비를 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캐나다 변압기 어떤걸 사용해야할까?
앞서 언급한대로 120V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제품은 220V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흔히 주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변압기를 꽂아서 사용하더라도 당장에 일단은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하지만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별도의 조치없이 사용할 경우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중 프리볼트, Free Voltage(100V~250VAC)인 제품들은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220V 전용으로 제작된 전자제품인 경우에는 승압용 변압기(Up Transformer)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진 변압기로 승압을 할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10V를 220V로 올려주기 때문에 240VAC 출력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도 장기간 사용시 무리가 갑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사용하던 일반적인 전기 제품을 오래사용하시려면 120V를 220V로 올려주는 변압기를 구매해야합니다. 혹은 전압 안정기(Regulator)를 별도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이삿짐 관세는?
이삿짐을 많이 꾸리다보면 문득 세금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하는데요. 이민을 위해 이삿짐을 부칠 경우에는 별도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삿짐인 경우, 관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해외 이삿짐 센터를 이용하면 물품을 어렵지 않게 캐나다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현지 구매는?
돈이 여유가 많다면야 가장 좋은 방법은 캐나다에 와서 그냥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하는 방법일겁니다. 하지만 돈에 여유가 있지 않다거나 아껴야할 상황이라면 캐나다 물가가 더 비싸다는 점을 알아두셔야합니다. 쓰던 물건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게 번거롭고 몸은 피곤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다만, 현지 사정에 어느 정도 밝아서 할인을 잘 받을 수 있고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다면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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