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지로 많이 선택되고 있는 필리핀. 필리핀으로 비행기를 타고 입국 수속을 밟을 때 반입해서는 안되는 금지 품목들에 대해 정리를 해볼싸 합니다. 혹은 반입은 되지만 세금을 물릴 수 있는 물품들도 있는데요. 필리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술 담배 같은 경우에 반입이 가능은 하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한 번 확인해볼게요.
이런 관련 규정들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수시로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언급된 물건들 중에 지난 번에는 아무 문제 없이 가지고 갔는데 할 수 있지만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음에는 주의해주시기를 바래요. 즐거운 여행길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반입 금지 물품
가공되지 않은 식품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생과일이나 고기, 야채 등의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은 검역상 통과가 되지 않습니다. 김치도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필리핀에도 워낙 교민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세관원들이 어느정도 용인은 해주기는 합니다.
담배 얼마까지?
필리핀으로 들어올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담배는 두 보루까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출발을 할 때 담배는 '한보루 밖에 안되요'라고 하는데요. 필리핀에 관련 세부 규정을 살펴보면 두보루 까지는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요. 따라서 담배는 두보루씩 인원별로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필리핀으로 도착하는 경우에요.
예를 들어, 1인당 두보루이기에 사람 머리에 맞춰서 3명이라면 6보루가 가능하다는 말일텐데요. 그렇다고 한명이 6보루를 들고 입국 수속을 하면 또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 각자의 캐리어나 가방에 소지를 하고 개인이 2보루를 들고가는 것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나가는게 좋습니다. 괜히 관심끌고 싶지 않다면 태클을 걸 여지를 안 만드는게 좋겠죠.
물론 어린이, 청소년과 같은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제외하고 사람을 세야합니다.
주류 / 술 얼마까지?
해외에 도착해서 좋은 술을 마시고 싶은 분들은 간혹 양주나 고급 술을 가지고 가기도하는데요. 만일 소주는 얼마든지 필리핀에서 구입을 할 수 있으니 소주는 가져갈 필요가 없고, 술은 1.5L 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병으로는 두 병까지 가능한데요. 두 병까지 가능하다고 1.5L짜리 두병이 아닌, 합쳐서 1.5리터까지가 기준입니다.
돈 얼마까지?
간혹 필리핀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나, 혹은 지인에게 현지 화폐를 받은 경우라면 필리핀 돈을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필리핀의 화폐는 페소입니다. 필리핀으로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돈은 5만 페소까지가 가능합니다.
5만페소는 대략 오늘자 환율로 120만원이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 되네요.
만일 달러를 가지고 입국할 경우라면 1만 달러까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돈의 경우에는 달러, 원화, 현지 페소 모두를 합쳐서 미화 1만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리핀에서 돈을 예상보다 많이 지출해 준비해온 경비가 부족하다면 현지에 있는 여러 ATM 기기에서도 visa 혹은 master가 있는 체크카드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전자담배
필리핀도 태국과 마찬가지로 전자담배를 들고 들어오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걸린다고 따로 벌금을 물리는 것은 아니지만 뺏기게 되기 때문에 전자담배는 애초에 가지고 오지 않는게 좋습니다.
약은 어떻게?
그냥 기본적인 감기약, 지사제와 같은 상비약과 같은 경우라면 필리핀 현지에서도 약국을 방문하면 우리가 많이 들어본 외국 제약회사(얀센, 화이자 등등) 제품이 많이 있으니 굳이 약을 많이 챙겨 올 필요가 없습니다. 약 가격도 더 싸요.
간혹 지병이 있거나 한 경우 주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전문 의약품이 있다면 의약품에 대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몇 일 정도 복용할 약은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한달 살기와 같은 장기간 머물기 위해 약을 대량으로 가져갈 경우라면 영문 처방전을 가지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특히나, 의약품에 향정신성 성분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영문처방전은 챙기시기를 바라요.
참고하시고 입국 수속에 시간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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